[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자신의 성적에 맞춰서 원하는 과를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 성적이 나온 시점이라면 자신에게 최선인 대학을 갈 수 있도록 미친 듯이 달렸으면좋겠다.
그리고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도전해보라고도 하고 싶다. 다 내가 겪었던 일이다. 나도 힘든 고비가 많았기 때문에 쉽게 권해주고 싶진 않다.
하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쉽게 타협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은 길다. 시간은 많다. 내가 무언가를 위해 시간을 쏟고 있다면 그것은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같은 양의 주어진 시간을 조금 다르게 보내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었다.
나는 내 그림이 안 나오면 웃음도 안 나왔다. 단지 입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번 대학을 다녀보고 다시 입시를 하며 절실하게 깨닫게 된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입시가 끝나고 합격을 해서 대학교에 가도 ‘나는 나’ 라는 것이다.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나를 둘러싼 환경만이 변화할 뿐이다. 또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은 어디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인팩토리에서 입시를 하는 동안의 작업도‘입시그림’이 아닌‘내 그림, 내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했으면 좋겠다. 작품을 하라는 게 아니다. 좀 더 진지하게 임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분명 있다. 나는 그것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알게 되었다. 여러분도 그걸 느꼈으면 좋겠다.
[나에게 브팩이란?]
깜깜한 어둠 속에서 작은 틈새로 보였던 한 줄기의 빛.
그리고 내 온 몸의 감각이 기억하는 곳이다.
마치 나에게 브팩 관성이 생긴 것 같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저는 그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어요.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실기시험에서 단 한번도 완성다운 완성을 해본 적도 없어요. 그래도 저는 특수한 학교 환경(기숙학교)덕분에 미술관련 활동을 정말 많이 했고. 또 그것만큼은 제가 할수있는 한 정말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림을 다 완성하지 못해도 한번도 울거나 아쉬워 하지 않았어요.
낙담하는 대신 내가 지금 시험을 망쳤는데 할수있는 일이 뭘까를 먼저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시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에요. 작은 실수때문에 낙담하더라도 다른길이 분명히 있다고 자기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나에게 브팩이란?]
열정을 배우는곳.
좀 오글거리긴 한데 저는 다같이 그림 그리고 있을때 막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어요.ㅋㅋㅋㅋ
공부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학원을 갔다온 후부터는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ㅋㅋ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입시를 하는동안 게으름과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이 2가지가 가장 힘들었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늪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다고 느끼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 있는 사람은 깨닫기 힘든데 입시가 끝난 시점에서 입장으로는 “ 어짜피 그런적이 있었다”인것 같아요.
성장통이 있다고 성장이 멈추진 않는 것처럼 시간과 실력은 지나가고 늘어요.
무시는 못하시더라도 시련에게 지지만 않으시면 어떤 결과로든 흔적은 남아요.
돼야지 될놈이라면 일단 뭐라도 됩니다.
이런 학원 또 없습니다.
이런 원장님 또 없습니다.
어떤 경로로, 어떤 목적으로 오셨던 최고의 선택일테니 브팩에서 모두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브팩이란?]
집이자 학교.
브팩을 몰랐다면 뭐 했을지 감도 안와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시를 여러번 겪은 편인데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면 입시라는 건 자기 노력 70, 운 30인거 같다는 거... 절대 나만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또, 상대적으로 열심히 안해도 결과가 좋은 사람도 있고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싸움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우리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기 품고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지 그나마 이 힘든 경쟁에서 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안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 나 자신이 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되는 거 같아요. 항상 겸손하게 임하려고 노력합시다.
[나에게 브팩이란?]
저는 가만히 받아 쓰고 외우는 게 익숙한 사람이었어서, 사실 토론이 중요한 지 별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수업할 때 브팩선생님들은 계속 제 의견을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대답하면서 제 생각도 정리되고, 쌤들 의견도 듣고 하면서 사고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었어요.
브팩은 저에게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준 곳!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생님 말씀은 일단 잘듣고 실천해보세요.
선생님 말씀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해도 막상 해보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선생님들은 제 자신보다 저를 더 잘 알고 계세요...
또, 소재의 재밌는 특징을 화지안에 어떻게 보여줄지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그리세요. 암기하듯 그려내는 그림은 아니아니 안됩니다.
문제 그대로 해석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내세요. 꼭!
[나에게 브팩이란?]
단순히 입시미술이나 기초디자인이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관련된 지식을 알려준곳.
브레인팩토리가 아니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흔한 구도에 그림그리면서 소재의 조형적 특징을 파악하거나 그림을 읽는 방법같은 원리는 알지 못했을 거에요.
또, 기초디자인만의 매력을 못느껴서 의미없이 기계처럼 그리기만 하는 입시를 했을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많을 것을 알려주고 깨닫게 해준 소중한 장소입니다.
감사합니다!! 브팩! 디즈니에서 만나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어떻게든 해결해. 네 방식으로” 라는 말을 제일 좋아해요.
입시를 하다보면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남들과 한없이 비교되는 모습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칠때가 많았어요. 공부시험에서든 그림시험에서든 언제든지 시련은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해결해야만해요. 그리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는것이 많아요. 당연히 순간에 내가 택했던 선택이 뒤에서 보니까 이쪽이 아니었던것같고 저쪽을 택했다면 다른 결과를 얻었을것 같다는 후회를 할때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우리가 겪은 경험들은 좋았든 나빳든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좋은 선택이었다면 다음에 비슷한 어려움이 찾아왔을때 그 방법을 택하면 되는거고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면 비슷한 어려움이 찾아왔을때 그 방법을 피하면 되는것이니까요. 문제를 피하지 않고 맞섰다는게 중요한것같아요. 피하면 아무것도 남는건 없고.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성장은 하지 못하니까요.
시련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 자신을 너무 자책하거나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눈물도 많고 질투도 많아서 친구들이 그림이 잘나오거나 남들보다 잘하고 싶은데 내 그림이 그렇지 못할때.
아님 내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
저 자신을 엄청 미워했었어요.
'너는 왜 그것도 못하냐' 입시를 하면서 이런생긱이 드는건 어쩌면 당연해요. 난 더 잘하고 싶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거니까요. 다른 행동으로 바꾸었으면 해요. 내가 날 왜이렇게 미워하게 됐는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역전시킬수있는지. 저는 엄청 떠는제 모습도 미워했었는데 어떤책에서 그러더라구요. 내안에 내가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있어서 그런거라고.ㅎ
여러분이 이걸 어느 시점에 읽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입시는 생각하는것 보다 금방 끝이 납니다. 절대로 끝나지 않을것 같은 일도 언젠가 반드시 끝나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조금만 더 열심히 합시다!!
모든 브팩인들 화이팅!!
나도 화이팅!!
[나에게 브팩이란?]
제가 미술 입시 대형학원을 다녔다면 전 이번에도 학원에게 버려졌을꺼에요.
제 성적이 좋지 않은데... 끝까지 대학에 붙이려고 해주신 분은 종원쌤 한분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열심히 해서 원하는데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전 고3 늦게 여길 오게 되었어요.
좀 더 빨리 알게 되었다면 수시에도 붙었을것 같아요.
저는 고정관념을 깨는게 시간이 오래 걸린것 같아요.
겁이 날수록 안정적인 화면을 만들려고 했던것 같고. 그럴수록 합격에는 멀어져요.
생각을 한 그림을 그려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눈이 띄지 않아요.
그걸 알아차리는데 쓸데없이 시간을 많이 버린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절대 그러지 마시길.
브팩의 생각방법을 꼭 숙지 하세요. 시험장에서 빛을 발휘할것입니다.
어짜피 입시는 누구나 힘듭니다.
힘듦을 극복하는건 스스로의 몫이에요.
[나에게 브팩이란?]
미대입시의 전환점.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그것을 논리적인 말로 어떻게 설명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